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는 8조8000억원(ELS 8조2000억, DLS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조8000억원(74.5%) 늘어난 것으로,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 상승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1분기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98조7000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3조5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상환액(17조4000억원)이 발행액(14조9000억원)을 웃돈 데 따른 것이다.
ELS 투자수익률은 연 7.2%로 1년 새 3.5%포인트 상승했다. 또 DLS 투자수익률은 연 2.2%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올랐다. 고금리 기조 및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 변동성 확대 등 영향으로 파생결합증권의 쿠폰금리가 개선되며 투자수익률도 나아진 것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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