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임상’ 카이노스메드, ‘탈모 주사제’ 위더스제약, 한국ANKOR유전·제주은행·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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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임상’ 카이노스메드, ‘탈모 주사제’ 위더스제약, 한국ANKOR유전·제주은행·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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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위더스제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장기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위더스제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자회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소식에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이노스메드(284620)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르며 4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 패시네이트(FAScinate)가 미국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부작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따라서 다음 단계의 임상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마지막인 이날, 2차전지 양극재용 소재 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한 코이즈(121850)도 상한가인 26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위더스제약(330350)과 제주은행(006220), 한국ANKOR유전(15255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1만250, 1만3750, 76원을 기록했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위더스제약은 장기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제주은행은 ‘인터넷뱅크 전환설’ 부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주가가 뛰었다. 다만, 조기 청산을 검토하고 있는 폐쇄형 유전 펀드 한국ANKOR유전은 이상 급등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첫선을 보인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은 우울한 신고식을 치렀다. ‘KOSEF 미국S&P500’(449770)와 ‘KOSEF 미국S&P500(H)’(449780),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449580)는 이날 시초가보다 각각 2.66, 1.81, 1.10% 하락하며 첫 거래를 마쳤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한 ‘KOSEF 미국S&P500’와 ‘KOSEF 미국S&P500(H)’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기존 유사 상품보다 저비용 구조인 데다, 환율 상황에 따라 환노출과 환헤지 상품(H)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이 출시한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는 애플·테슬라·아마존 등 미국 대표 빅데이터 기업 관련 우량종목과 국고채 3년물에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이다. 주식 비중이 40% 이내인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할 수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88p(0.80%) 빠진 2333.2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4.09p(1.96%) 급락한 70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3.3원 급락한 1289.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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