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유안타제11호기업기업인수목적 ▲비엔케이제1호기업인수목적 ▲신영해피투모로우제9호기업인수목적 ▲프로테옴텍 ▲진영 ▲인피닉 ▲한국의약연구소 등 7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유안타·BNK·신영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유안타제11호, 비엔케이제1호, 신영해피투모로우제9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키움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 진단제품 등 의료용 기기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9억3400만원, 영업이익 6억5200만원, 순손실 7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진영은 2014년 가구용 ASA 플라스틱 시트, 엣지밴드 등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92억6500만원, 영업이익 70억4100만원, 순이익 58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인피닉은 인공지능 데이터와 SW 품질검증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276억4200만원, 영업손실 30억9200만원, 순손실 30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한국의약연구소는 임상시험 용역 등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92억4800만원, 영업이익 30억6600만원, 순이익 3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