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창케미칼과 대신밸런스제12호기업인수목적이 상장한다.
2001년 세워진 영창케미칼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 소재 생산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102억6200만원으로, 공동대표인 이성일(29.2%) 외 1인이 4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64억3000만원, 영업이익 22억3600만원, 당기순손실 8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446억원이었으며, 공모가는 1만8600원에 결정됐다.
또 같은 날 상장하는 대신밸런스제12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SPAC)이다. 공모금액은 100억원이었으며, 공모가는 2000원이다.

스팩은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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