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7월 4~8일) 5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다. 이번에 상장예심을 신청한 곳은 ▲한국제11호기업인수목적 ▲티이엠씨 ▲씨유박스 ▲메쎄이상 ▲케이피티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한국제11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한화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특수 가스 등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902억1000만원, 영업이익 127억4300만원, 순이익 106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씨유박스는 공항 얼굴인식과 수하물 보안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2억7300만원, 영업손실 45억9300만원, 순손실 1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메쎄이상은 전시, 컨벤션 및 행사대행 등 기타 사업지원 서비스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78억4400만원, 영업이익 56억5800만원, 순이익 41억50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케이피티는 바이오 컨버전과 캡슐화 등 화장품 원료 등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86억7400만원, 영업이익 65억2300만원, 순이익 5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