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의 일반상장과 함께 ▲윙스풋의 IBKS제12호스팩 합병상장 ▲밸로프의 교보제9호스팩 합병상장 ▲모코엠시스의 신한제6호스팩 합병상장이 지난 14일 코스닥상장위원회를 통과했다.
1993년 세워진 모델솔루션은 시제품 전문업체다. 영국 전자 부품회사 레어드의 자회사였다가 2018년 한국타이어그룹이 인수했다. 자본금은 26억8300만원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11억600만원, 영업이익 89억2700만원, 순이익 74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 심사를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최근 증시나 금융 환경이 어렵지만, 이와 관계없이 상반기 실적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S제12호스팩과 합병상장하는 윙스풋은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신발 편집숍 ‘와이컨셉’과 ‘멀티 와이컨셉’을 운영하고 있다. 베어파우, 폴로 랄프 로렌, 마이클코어스, 슈랄라, 아디다스, 리복, 나이크, 푸마 등 브랜드 신발뿐 아니라 자체 제작 브랜드도 판매하고 있다.
자본금은 6억2300만원으로, 김영천 대표(46.0%) 외 2인이 6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96억7500만원, 영업이익 30억9600만원, 순이익 19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교보제9호스팩과 합병상장하는 밸로프는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업체다. 자본금은 4억5500만원으로, 신재명 대표(26.0%) 외 2인이 3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95억9600만원, 영업이익 16억6700만원, 순이익 2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신한제6호스팩과 합병상장하는 모코엠시스는 2007년 설립된 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자본금은 4억원으로, 김인수(41.2%) 외 9인이 8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63억400만원, 영업이익 37억3700만원, 순이익 29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