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조원 넘는’ 상장사 130곳 늘었다
상태바
‘자산 1조원 넘는’ 상장사 130곳 늘었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0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배구조 의무공시 코스피 기업 345개사
자산총액 1조원이 넘는 코스피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 사업연도 지배구조보고서가 접수됐다. /사진=픽사베이
자산총액 1조원이 넘는 코스피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 사업연도 지배구조보고서가 접수됐다. /사진=픽사베이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모두 345개사의 <2021사업연도 지배구조보고서>가 접수됐다.

올해부터 의무제출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130개사가 새로 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또 의무제출 대상인 모든 기업이 제출 기한인 지난달까지 공시를 마무리했다.

이들 의무제출 대상 기업 외에도 경동도시가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 등 8개사가 자율적으로 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거래소는 모든 공시 보고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뒤,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 요구 등을 통해 기재 충실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기재 누락 및 잘못 기재했는지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