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2차전지·메타버스에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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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2차전지·메타버스에 투자해볼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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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채권형 ETF 3종목 내일(14일) 코스피 상장
전기차 및 2차전지와 플랫폼·메타버스 테마의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과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한국거래소
전기차 및 2차전지와 플랫폼·메타버스 테마의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과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한국거래소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 및 2차전지와 플랫폼·메타버스 테마의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과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날 상장하는 종목은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KBSTAR 국채선물3년’이다.

먼저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는 우리나라와 글로벌 유망 테마 기업(비중 각 20, 80%)에 동시에 투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환노출 ETF는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선물3년’은 3년짜리 국채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은행 고유자금 등 파생상품 거래에 제한이 있는 기관투자가에게 ETF를 통한 대체 투자수단을 제공한다. 거래소는 기관의 대규모 거래 특성상 국채를 현물로 특정 시점에 매매할 때 유동성 확보 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세 종목 상장까지 574개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총보수 이외에도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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