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빼고 수익은 불리는’ ETF, 코스피 상장
상태바
‘살은 빼고 수익은 불리는’ ETF,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2.29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2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2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 등 두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미국·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만치료제 기업 1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상위 2종목에 각 25%, 그 외 8종목은 시총에 따라 나머지 50%를 투자할 예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는 장외 머니마켓펀드(MMF)를 장내화한 상품이다. 단기상품인 단기채권·기업어음(CP)·콜금리·CD 금리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으로 비교지수를 구성, MMF와 유사하게 운용하며 실시간 매매 및 환금성 등 ETF의 장점을 더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37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