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까지 바꾼’ 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 첫 관문 통과
상태바
‘이름까지 바꾼’ 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 첫 관문 통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2.20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D현대중공업의 AS 사업을 양수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로 설립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사옥. /사진=HD현대
HD현대중공업의 AS 사업을 양수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로 설립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사옥. /사진=HD현대

2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16년 HD현대중공업의 AS 사업을 양수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로 설립된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선박 유지·보수와 선박 친환경 개조 및 디지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을 앞두고 지난해 회사 이름을 바꾼 HD현대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는 HD현대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 62%를 가지고 있다. 이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3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4조원의 몸값을 목표로 하는데, KKR은 50% 비중의 구주매출을 요구했다. 2017년 2403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1조808억원으로 6년 새 5배 넘게 뛰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상장 후 3조~4조원의 몸값을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