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신시웨이’(29056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IBKS제17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1만6680원이다.
2005년 세워진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 기술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97억2300만원, 영업이익 21억2800만원, 순이익 18억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8억70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엑셈(39.6%) 외 6인이 65.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신시웨이의 최대 주주 엑셈의 조종암 대표이사는 “신시웨이의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DB 보안 분야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DB 모니터링(DBP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엑셈과 신시웨이의 DB 보안 사업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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