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뷰코퍼레이션’이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공모가(1만5000원)보다 53.33% 뛴 2만3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4년 세워진 레뷰코퍼레이션은 플랫폼 광고 대행 서비스 등 광고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를 운영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402억6900만원, 영업이익 45억4600만원, 순이익 61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4억8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글로벌커넥트플랫폼(57.6%) 등 5인이 79.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휴맥스홀딩스(028080)와 우리로(046970), 피피아이(062970), 엑스게이트(356680)는 각각 상한가인 5720, 2105, 2850, 4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충전기 관련주 휴맥스홀딩스는 현대차와 기아가 테슬라의 충전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휴맥스홀딩스는 자회사 휴맥스EV가 지난해 미국 모비우스에너지와 ‘전기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우리로와 피피아이, 엑스게이트는 정부출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신개념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전날 IBS는 원자의 전자 자전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큐비트(양자비트) 개념을 제시하고,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우리로는 양자컴퓨팅 방식 중 하나인 광통신 분야의 제품을 만들고, 피피아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양자 인터넷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엑스게이트는 양자암호 보안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처음 ‘퀀텀 VPN(가상사설망)’ 기술을 탑재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13p(0.21%) 오른 2408.7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37p(1.92%) 뛴 816.3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6원 내린 1349.9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