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신한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4만6700원이다.
2012년 세워진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AI로 분석해 진단을 돕는다. 흡연 관련 3대 질환인 폐암, 만성폐쇄성 질환, 심혈관 질환 검진 솔루션을 개발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40억9100만원, 영업손실 101억6300만원, 순손실 102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8억86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진국 대표(12.40%) 외 14인이 30.7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까지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 선제적 투자를 완료했다”라며 “2025년 200억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며 이후 이익 극대화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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