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 첫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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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파로스아이바이오’ 상장, 첫 주가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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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신풍제약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사업화 업무협약 장면.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신풍제약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사업화 업무협약 장면.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4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6년 세워진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한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파이프라인(PHI-101), 대장암·흑색종·삼중음성유방암 후보물질(PHI-501) 등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억원, 영업손실 106억1900만원, 순손실 170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7억38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윤정혁 대표(21.13%) 외 12인이 지분 32.67%를 가지고 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347.4대 1의 경쟁률로, 851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303.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000~1만8000원) 맨 아래로 결정했다.

윤정혁 대표는 지난 10일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빅데이터 구축과 고도화된 AI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라며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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