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뛴’ 와이랩 신고식, ‘유증’ 더코디, ‘치매치료제’ 인벤티지랩, ‘니켈 광산권’ 제이스코홀딩스, 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15% 뛴’ 와이랩 신고식, ‘유증’ 더코디, ‘치매치료제’ 인벤티지랩, ‘니켈 광산권’ 제이스코홀딩스, 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2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정부 소유 니켈 광산 개발 및 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제이스코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필리핀 정부 소유 니켈 광산 개발 및 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제이스코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드라마 <아일랜드>와 <킹덤> 등의 원작 웹툰을 제작한 ‘와이랩’이 상장 첫날 소폭 상승하며 신고식을 마쳤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랩(432430)은 공모가(9000원)보다 15.00% 뛴 1만3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세가 둔화했다.

2010년 세워진 와이랩은 웹툰·만화·영상 등 콘텐츠 제공 업체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등의 원작 웹툰을 제작했다. 특히 작가 양성, 스토리 기획, 웹툰 제작 등 밸류 체인을 통합해 해당 작품에 대한 지식재산권(IP)까지 회사가 보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네이버웹툰과 CJ ENM이 각각 2·3대 주주다.

와이랩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97억8100만원, 영업손실 4억3500만원, 순손실 5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917.16대 1의 경쟁률로, 6조470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는 지난 3일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올해부터는 신작을 기반으로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는 2025년에는 매출 974억, 영업이익 115억원 달성을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더코디(224060)와 인벤티지랩(389470), 제이스코홀딩스(023440), 코이즈(121850)는 각각 상한가인 6760, 1만3230, 3495, 2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및 LCD 장비 등을 만드는 더코디는 전날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운영자금 마련이 목적인 이번 유증의 신주 수는 60만7287주, 발행가액은 494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인벤티지랩은 개발 중인 장기 지속형 치매치료제가 비글견 및 영장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정부 소유 니켈 광산 개발 및 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다만, 2차전지 관련주인 코이즈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8.01p(0.31%) 내린 2600.2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7.88p(0.85%) 오른 93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3원 오른 1269.9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