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관련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스턴바이오(08914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8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미래산업은 나이지리아 리튬 광석 확보를 위해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 국내 리튬 전문 유통사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관련 신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이브이첨담소재는 2021년 7월 타이완 전고체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테크놀러지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또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관련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넥스턴바이오는 이들 이브이첨단소재(지분 17.42%)와 미래산업(지분 10.59%)을 보유하고 있고, 이브이첨단소재는 다이나믹디자인(지분 23.38%)을 지배하고 있다.
이날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과 알체라(347860), 폴라리스오피스(041020)도 각각 상한가인 2145, 1만1990, 41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이 관절연골 재생 치료에 사용되는 신제품 ‘카티씰’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뚜렷한 호재가 없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폴라리스오피스 AI’의 공식 출시가 임박한 영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9.30p(0.35%) 내린 2619.0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01p(0.22%) 오른 898.2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8원 오른 1266.6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