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뛴 새내기’ DB금융스팩11호, ‘감자 취소’ 아이오케이, 큐라티스·웰바이오텍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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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뛴 새내기’ DB금융스팩11호, ‘감자 취소’ 아이오케이, 큐라티스·웰바이오텍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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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스팩11호가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하며 기분 좋은 신고식을 마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DB금융스팩11호가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하며 기분 좋은 신고식을 마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교보14호스팩에 이어 ‘DB금융스팩11호’도 상장 첫날 100% 넘게 급등하며 기분 좋은 신고식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DB금융스팩11호(456440)는 공모가(2000원)보다 121.75% 오른 443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교보14호스팩은 지난 6일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40.50% 급등했다. DB금융스팩11호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인 스팩(SPAC)이다. 다만,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DB금융스팩11호의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온라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개발,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1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아이오케이(078860)와 큐라티스(348080), 웰바이오텍(010600)은 각각 상한가인 327, 4520, 3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오케이는 감자 결정 취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아이오케이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감자를 결정했지만, 주주총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취소되었다’라고 공시했다.

큐라티스는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이 지원하는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예비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큐라티스는 결핵백신 ‘QTP101’의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웰바이오텍은 짐바브웨 정부의 승인을 받아 최대 월 2만톤 규모의 리튬 함유 원석을 수입한다는 호재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2.23p(0.48%) 오른 2574.7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15p(0.13%) 상승한 879.8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0원 내린 1288.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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