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한빛레이저 ▲에스케이증권제9호기업인수목적(주) ▲코츠테크놀로지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DB금융투자가 상장을 주선하는 ‘한빛레이저’는 이차전지, 자동차(전기차), 기타 전자기기 생산용 레이저 응용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05억8600만원, 영업이익 23억8400만원, 순이익 2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에스케이증권제9호기업인수목적(주)’은 스팩(SPAC)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코츠테크놀로지’는 싱글보드컴퓨터(SBC), 군용 전시기 등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18억3600만원, 영업이익 27억8600만원, 순이익 22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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