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 주식·채권’ 사들인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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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 주식·채권’ 사들인 외국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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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2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2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달째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92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0월(3조5790억원 순매수)에 이어 2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사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외국인은 국내 주식 637조9000억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가총액의 2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시장별로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610억, 코스닥시장에서 167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 261조4000억, 유럽 190조3000억, 아시아 89조5000억, 중동 22조4000억원 순이었다.

외국인은 또 지난달 상장채권 7320억원을 순투자, 모두 3조66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채권 4조231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4990억원을 만기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모두 232조2000억원을 보유, 상장 잔액의 9.8%를 차지했다.

국채는 2조1000억원 순투자, 통안채는 순회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 193조7000억, 특수채 36조8000억원을 보유했다. 잔존 만기 1년 미만 채권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 채권과 5년 이상 채권에서 순투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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