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한 달 뒤’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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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한 달 뒤’ 상장한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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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예비심사 통과… 내년 1월 중 상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 두 달여 만에 승인을 얻었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계동 본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 두 달여 만에 승인을 얻었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계동 본사.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두 달 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90%를 보유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건축 기업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8111억, 영업이익은 1038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 58% 증가한 것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 기준 최대주주는 38.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 외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1.72%) ▲현대글로비스(11.67%) ▲기아자동차(9.35%) ▲현대모비스(9.35%)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중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뒤이어 공모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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