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인적분할 ‘SK이터닉스’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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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인적분할 ‘SK이터닉스’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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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한 SK이터닉스가 2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SK디앤디가 제주 가시리에 운영 중인 풍력발전소.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가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한 SK이터닉스가 2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SK디앤디가 제주 가시리에 운영 중인 풍력발전소. /사진=SK디앤디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SK디앤디가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SK이터닉스’(47515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아울러 SK디앤디(210980)도 함께 재상장한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의 인적 분할을 마쳤다. 이에 따라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구체적으로 SK디앤디는 부동산 업계 선두 디벨로퍼 지위를 굳건히 하고, 공간 플랫폼 및 리빙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리빙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특히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SK이터닉스는 투자 재원 확보, 전력 중개, ESS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을 고려해 SK디앤디 약 77%, SK이터닉스 23%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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