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광고 전문기업 ‘드림인사이트’(36299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하이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기준가격은 5850원이다.
2012년 세워진 드림인사이트는 온라인 광고 기획부터 제작, 게재, 사후 관리까지 대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솔루션 ‘DMAX’를 모든 광고 단계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로 저장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광고 제작과 운영 솔루션을 도출, 광고 집행 과정을 닷새로 크게 단축했다.
드림인사이트는 2022년 매출액 151억3100만원, 영업이익 34억5800만원, 순이익 3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6억49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기철 대표(60.4%) 외 3인이 6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김기철 대표는 “합병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과 시장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이어가, 글로벌 디지털 통합 마케팅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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