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충·방전 사업화 ‘한빛레이저’ 코스닥 상장
상태바
2차전지 충·방전 사업화 ‘한빛레이저’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한빛레이저’가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빛레이저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한빛레이저’가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빛레이저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한빛레이저’(45219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DB금융스팩10호와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4870원이다.

1997년 세워진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제조 장비 등 물질 검사·측정 및 분석 기구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을 처음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비전과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 직렬형 충·방전시스템’ 기술의 사업화에 나서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한빛레이저는 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 205억8600만원, 영업이익 23억8400만원, 순이익 2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3억67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정묵 대표(33.6%) 외 24인이 4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김정묵 대표는 “합병 상장 추진 과정에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과 시장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각종 투자자 미팅 등 기업설명(IR) 활동에서 밝힌 회사의 성장 로드맵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레이저 기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