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상장 기대감에 관련주인 ‘이월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084680)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1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스(Toss)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이번 주 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배포한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계열사 이랜드가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한 이월드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베니아(079950)와 와이더플래닛(321820), 하림(136480), 키네마스터(139670), 네오오토(212560)도 각각 상한가인 1463, 2만3200, 4905, 4940, 1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베니아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20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투자위험 종목 와이더플래닛은 거래정지에서 풀려나자마자 주가가 뛰었다. HMM(옛 현대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하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머지 종목은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5.75p(1.78%) 뛴 2614.3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68p(0.55%) 오른 862.98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9원 급락한 1298.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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