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투바이오’(22180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44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9년 세워진 유투바이오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90억1300만원, 영업이익 157억800만원, 순이익 13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6억4400만원으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엔디에스(30.1%) 외 10명이 44.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3~2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287대 1의 경쟁률로, 약 798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276.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3300~39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김진태 대표는 지난달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의미 있는 실적을 낼 수 있는 회사로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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