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1989년 세워진 포스코DX는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65.3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포스코DX는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시장 이전상장을 승인했다. 이번 이전상장은 디지털 전환(DT)을 리딩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DX의 별도기준 지난해 말 총자산은 9318억, 자기자본은 4071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1087억, 영업이익은 616억, 순이익은 43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758억,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보다 각각 65, 98% 증가한 실적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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