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제8호스팩의 픽 ‘율촌’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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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제8호스팩의 픽 ‘율촌’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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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철강 제조업체 율촌이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2019년 5월 당시 이찬기 인천세관장(왼쪽)이 율촌을 찾아 이흥해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산세관
1차 철강 제조업체 율촌이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2019년 5월 당시 이찬기 인천세관장(왼쪽)이 율촌을 찾아 이흥해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산세관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발강관 전문기업 ‘율촌’(14606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유안타제8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4550원이다.

1986년 세워진 율촌은 정밀 냉간 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강관을 원하는 모양으로 제조하는 주요 공정인 열처리 분야에서 극소탈탄 열처리 공정기술을 확보,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정밀하게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5개국 40여 글로벌 업체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법인을 통해 북남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758억2300만원, 영업이익 51억5000만원, 순이익 32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자본금은 23억6200만원으로, 합병 후 이흥해 대표(26.9%) 외 3인이 6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흥해 대표는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건설장비의 유압 장치와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농기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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