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DB메탈이 우회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DB그룹의 지주사 격인 DB Inc.가 주권 비상장법인인 DB메탈을 흡수 합병하는 내용이다.
이번 합병 안건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다뤄지며, 최종적으로 내년 2월을 전후해 합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DB Inc.와 DB메탈의 합병비율은 1대 0.3225971이다.
DB그룹은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병 목적을 설명했다. DB메탈은 2008년 2월 설립돼 합금철 생산 및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709억, 영업이익 1489억, 순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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