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세포를 피해 암세포 공격력을 높인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에이프로젠 3형제’가 사이 좋게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프로젠(007460)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1752, 4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프로젠 H&G(109960)도 상한가인 171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이중항체 ‘CD47’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체의 1차 면역방어선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적혈구 세포를 죽이지 않는 항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매그롤리맙’(magrolimab)보다 암세포와 적혈구 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약 1000배 강력하다”라며 “혈액 독성은 매우 낮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와 인벤티지랩(389470),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도 각각 상한가인 3만9450, 2만200, 617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31.14p(1.21%) 오른 2605.12로 26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16.64p(1.86%) 뛴 908.98로 900선을 회복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등락 없이 131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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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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