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세포분석 자동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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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세포분석 자동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8.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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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지난달 27일 기업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지난달 27일 기업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의료용 기기 전문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3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8년 세워진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계 최초로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자동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도 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72억3700만원, 영업손실 114억2100만원, 순손실 114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0억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남용 대표(14.8%) 외 8인이 지분 15.7%를 가지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0.12대 1의 경쟁률로, 23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91.61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000~1만6000원) 맨 아래로 결정했다.

김남용 대표는 지난달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기존 사업을 강화해 점유율을 늘리고 전혈 진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것”이라며 “상장 후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기반으로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설비 확충,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1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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