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모두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상품인데,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는 테슬라와 테슬라에 반도체·자동차부품·배터리 등을 납품하는 핵심 공급업체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밸류체인형 ETF다.
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위험 성향이 낮은 투자자를 타깃으로 일별 고시되는 ‘CD91일 금리’ 수익률을 제공하는 합성형 ETF다. 금리 변동에 따라 자본손익 위험 없이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금리연계 상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19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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