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투자한 ‘슈어소프트테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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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자한 ‘슈어소프트테크’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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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가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슈어소프트테크 판교 사옥. /사진=슈어소프트테크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가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슈어소프트테크 판교 사옥. /사진=슈어소프트테크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슈어소프트테크’(29883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9360원이다.

2002년 세워진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자동화 검증 플랫폼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 프로그램의 국산화에 성공, 현대자동차가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슈어소프트테크 지분 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수익 434억2400만원, 순이익 94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자본금은 52억5000만원으로, 합병 후 배현섭 대표(34.16%) 외 16인이 45.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배현섭 대표는 지난 13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슈어소프트테크는 불모지였던 국내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시장을 개척했고, 현재는 자동차·원자력·국방 3대 산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라며 “기술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지금,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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