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11호스팩의 선택 ‘라온텍’ 코스닥 상장
상태바
대신11호스팩의 선택 ‘라온텍’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09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가 지난 1월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라온텍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가 지난 1월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라온텍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41842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7730원이다.

2009년 세워진 라온텍은 확장 현실(XR) 글라스에 들어가는 광학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극소형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뽑혔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라온텍은 2021년 매출액 57억8600만원, 영업손실 15억6400만원, 순손실 3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6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보은 대표(20.88%) 외 9명이 32.7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지난 1월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XR(확장현실)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하겠다”라면서 “(상장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