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접수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에스케이(SK)쉴더스와 쏘카가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전날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4~5월 안에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거래소에 접수한 상장예심 신청서에 따르면 에스케이쉴더스는 2000년 6월 26일 세워져 보안시스템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청일 현재 에스케이스퀘어가 6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케이쉴더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수익 1조1172억, 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회사 서울지점, CS증권 서울지점이다.
쏘카는 2011년 10월 31일 세워져 자동차렌트업(카셰어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에스오큐알아이 등이 40.5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쏘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수익 2016억, 순손실 234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스케이쉴더스와 쏘카의 기업가치를 약 3조~4조원 가까이 평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올해 상반기 주목받는 조 단위 공모주 대어들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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