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라타니 주가도 ‘쌩쌩’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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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라타니 주가도 ‘쌩쌩’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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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자동차. /사진=픽사베이
테슬라 전기자동차. /사진=픽사베이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베타5 정식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KEC가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KEC(092220)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 베타 서비스 출시 예정 소식을 전하며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달 20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 고객을 대상으로 FSD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정식 출시가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KEC는 테슬라에 디지털콕핏(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을 내년 초부터 공급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기본인 터치스크린의 핵심 반도체인 디지털콕핏은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EC 주가 추이.
KEC 주가 추이.

한편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백신을 개발 중인 아이진도 안전성을 개선한 면역전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진(18549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진은 앞서 ‘면역반응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발명을 통해 리포좀의 물리 화학적 불안전성을 극복해 생산, 운송 및 보관에 있어 유리할 뿐 아니라, 안전성을 개선한 면역전달시스템으로서의 이점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진은 특허를 활용해 코로나 예방 백신 전임상을 진행 중으로, 이는 화이자 및 모더나의 백신과 유사한 mRNA 기반이다.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가 초저온에서 보관 운송해야 하는 반면, 아이진의 백신은 영상 4도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5.17p(0.58%) 오른 2617.76을 기록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19p(0.14%) 떨어진 872.10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아이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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