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가는 아기상어 “뚜 루루 뚜루~”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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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가는 아기상어 “뚜 루루 뚜루~”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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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족'의 주인공 아기상어(왼쪽)와 핑크퐁. /사진=스마트스터디
'상어가족'의 주인공 아기상어(왼쪽)와 핑크퐁. /사진=스마트스터디

‘아기상어’로 유명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삼성출판사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2.98%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삼성출판사(068290)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58%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마트스터디 나스닥 상장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는 상한가인 2만9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아기상어의 유튜브 콘텐츠인 ‘싱앤댄스’가 누적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2일에도 삼성출판사는 반짝 강세를 기록했다.

앞서 MTN은 ‘아기상어와 핑크퐁’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스마트스터디는 프리 IPO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기준 회사 밸류는 9000억원 규모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스터디는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업체이다.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인 김민석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2.98%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출판사 주가 추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출판사 주가 추이.

한편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소록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 소룩스(29069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소룩스는 실내·실외 조명과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수 조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소룩스는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경쟁률도 1060.08대 1을 기록했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는 지난 2일 “24년간 기초를 탄탄히 쌓으며 진입장벽을 구축해온 최고의 LED조명 기업으로서 극동아시아를 넘어 북미·남미·중동·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71p(0.11%) 오른 2416.5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8.02p(0.95%) 내린 836.7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8원 내린 1120.4원에 마감했다.

소룩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소룩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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