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에 가렸던 ‘새내기주’ 펄떡펄떡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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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에 가렸던 ‘새내기주’ 펄떡펄떡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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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IPO(기업공개) 대어의 그늘에 가려 조명 받지 못했던 새내기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특히 양 시장을 통틀어 상한가 종목이 4개였던 날이라서 더욱 그렇다. 지난달 30일과 29일에 각각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린 위드텍과 센코가 그 주인공이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드텍(348350)은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며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업인 위드텍은 지난달 14~15일에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36.49대1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0~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18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2억5132만910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이에 따른 증거금은 3조1416억원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공모가는 2만5000원이었으며, 지난 30일 상장 첫날 시초가는 3만7100원으로 형성됐다.

지난 30일 상장한 위드텍 주가.
지난 30일 상장한 위드텍 주가.
지난 29일 상장한 센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지난 29일 상장한 센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센코(347000)도 이날 가격제한폭(29.69%)까지 오르며 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4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최상단인 1만3000원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코스닥 상장 첫날에는 전체 상장 주식 수의 3배에 가까운 약 2272만주가 거래되며 주가도 시초가 대비 14%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4.01p(0.60%) 오른 2357.3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8.51p(1.04%) 상승한 826.9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6원 오른 113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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