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행’ KTX 타고 상한가 직행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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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행’ KTX 타고 상한가 직행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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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계룡건설이 세종시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에 이어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달아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계룡건설(013580)은 코스피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만8461원으로 출발한 계룡건설은 30분도 지나지 않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급등 행보에 종목토론실도 후끈 달아올랐다. 투자자들은 “건설주 중 가장 저평가” “제약주 자금 이리로 온다” “세종시 관급공사하면 계룡이지” “대선테마 정책대장주가 될 가능성 농후”라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나타냈다.

1978년 설립된 계룡건설은 본사가 대전 서구 문정로48번길 48로 세종시에 인접해 있다.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공사 부문에서는 리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대표사무소),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 지사를 두고 해외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현지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계룡건설 주가 추이.
계룡건설 주가 추이.

한편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임상3상 승인을 받은 코아스템은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아스템(166480)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앞서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는 임상2상까지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라며 “3상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미 양국의 승인 아래 임상3상 시험이 국내 의료진 및 연구진의 주도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건 처음”이라며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의료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75p(0.71%) 내린 2200.44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6.89p(0.86%) 하락한 794.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2원 오른 1201.5원에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코아스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코아스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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