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 청약에서 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버넥트’가 상장 첫날 예상 밖의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버넥트(438700)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26.87% 추락한 1만17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6년 세워진 버넥트는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Track)을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 국내 산업용 혼합현실(XR) 솔루션 분야 대표 주자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50억5600만원, 영업손실 141억4200만원, 순손실 84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4억3500만원으로, 하태진 대표(35.9%) 외 1인이 지분 44.1%를 가지고 있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1311대 1의 경쟁률로, 5조36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날 LS네트웍스(000680)와 대봉엘에스(078140)는 각각 상한가인 4605, 1만1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LS네트웍스는 2차전지 투자 열풍이 LS그룹주로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2연상을 내달렸다. 관계사 LS의 LS엠엔엠 잔여 지분 인수 효과로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수반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뛰는 것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4.10p(1.67%) 빠진 2592.36을 기록하며 26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39.33p(4.18%) 급락한 900.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9원 내린 1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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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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