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빠진 쩜상’ 한창바이오텍, ‘무상증자’ 이노시스, ‘애플페이’ 한국정보통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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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빠진 쩜상’ 한창바이오텍, ‘무상증자’ 이노시스, ‘애플페이’ 한국정보통신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8.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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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 상륙 소식에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 상륙 소식에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한창바이오텍 주가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한창바이오텍(04309)은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르며 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날도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으로 시작했지만, 장 초반에는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최대주주 교체 기대감이 아직 약발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어미회사인 한창은 한창바이오텍 보유주식 325만7632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3.49%에 해당하며 68억4103만원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 처분 뒤 소유 지분은 5.47%(206만8680주)로 줄어든다. 한창은 이번 주식 처분 목적을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창바이오텍 주가 추이. 사흘 연속 '쩜상'이지만 8일 오전에는 잠시 낙폭을 보이며 이가 나간 모양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창바이오텍 주가 추이. 사흘 연속 '쩜상'이지만 8일 오전에는 잠시 낙폭을 보이며 이가 나간 모양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의료기기를 만드는 이노시스(056090)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이어지며 이날 상한가인 4405원을 기록했다. 이노시스는 지난달 22일 기존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날(8일)이며, 상장예정일은 이달 30일, 기준가는 2610원이다.

통상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일도 발생한다. 다만 기업가치 자체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노시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노시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밖에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 상륙 소식에 한국정보통신(025770)도 이날 상한가인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쪽과 국내에 단독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VAN) 업체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논의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이스, 키스정보통신과 함께 3대 밴사인 한국정보통신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30p(0.09%) 오른 2493.1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78p(0.09%) 내린 83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1원 급등한 1306.4원에 거래를 마치며 다시 1300원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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