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청주매봉 포레나’ 사망 사고, 중대재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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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청주매봉 포레나’ 사망 사고, 중대재해 적용?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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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 낙하물 맞아 숨져… 노동부, 중대재해 조사 중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4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포레나 청주매봉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씨(47)가 대형 거푸집에 맞아 사망했다. 사고는 작업 중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철제거푸집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즉시 작업중지 조치하고,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도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청주매봉 아파트는 총 184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한화건설이 청주에 첫 선을 보이는 ‘포레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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