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상 행진’ 한창바이오텍, ‘무상증자’ 이노시스, 코닉오토메이션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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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상 행진’ 한창바이오텍, ‘무상증자’ 이노시스, 코닉오토메이션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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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바이오텍 주가가 연일 개장하자마자 상한가(쩜상)를 찍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한창바이오텍 주가가 연일 개장하자마자 상한가(쩜상)를 찍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도 쩜상이네”. 한창바이오텍 주가가 연일 개장하자마자 상한가(쩜상)를 찍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한창바이오텍(04309)은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르며 3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가 바뀌는 기대감이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어미회사인 한창은 한창바이오텍 보유주식 325만7632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3.49%에 해당하며 68억4103만원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 처분 뒤 소유 지분은 5.47%(206만8680주)로 줄어든다. 한창은 이번 주식 처분 목적을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창바이오텍이 연일 쩜상을 기록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창바이오텍이 연일 쩜상을 기록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의료기기를 만드는 이노시스(056090)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이날 상한가인 3390원을 기록했다. 이노시스는 지난달 22일 기존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일이며, 상장예정일은 이달 30일, 기준가는 2610원이다.

통상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일도 발생한다. 다만 기업가치 자체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노시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노시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밖에 반도체 관련주 코닉오토메이션(391710)도 이날 상한가인 3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뚜렷한 호재 없이 주가가 급등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1994년 세워진 코닉오토메이션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7.69p(0.72%) 오른 2490.8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48p(0.79%) 상승한 831.6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8원 내린 1298.3원에 거래를 마쳐 1300원대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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