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투자하는 ETF, 오늘(18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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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투자하는 ETF, 오늘(18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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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품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이 1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미국테크10iSelect(461900)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461910)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46146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모두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이들 종목 가운데 ‘ARIRANG 미국테크10iSelect’와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크 관련 종목 중 시가총액 및 주가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상위 10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시가총액(80%), 1개월 주가수익률(5%), 3개월 주가수익률(10%) 및 연간 주가변동성(5%)에 대해 각각 스코어를 계산한 뒤 이를 가중평균해 종목을 선정한다. 1배 및 2배 상품을 함께 출시함으로써 테크산업 업황에 따라 보수적 또는 적극 투자전략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는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면서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된다. 가장 최근 발행된 10년물 국채 3종목에 투자하면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추구를 위해 상대가치 전략 및 듀레이션 전략 등 다양한 운용전략을 활용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4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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