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등록 발행 268조7000억원, 1년 전보다 11.3% 증가
14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의 채권·CD(양도성예금증서)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6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241조5000억원)보다 11.3% 늘어난 것이고, 6개월 전(262조6000억원)보다도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 등록발행은 247조4000억원으로 1년 전(226조4000억원)보다 9.3%, 6개월 전(237조5000억원)보다 4.2% 늘었다. 또 CD 등록발행은 21조3000억원으로 1년 전(15조1000억원)보다 41.1% 늘었지만, 6개월 전(25조1000억원)보다는 15.1% 줄었다.
종류별 전자 등록발행 규모를 보면 ▲특수채(35.8%) ▲금융회사채(31.5%) ▲일반회사채(15.5%) ▲CD(7.9%) ▲유동화전문회사(SPC)채(4.8%) ▲국민주택채(2.5%) ▲지방공사채(1.2%) ▲지방채(0.8%) 순이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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