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이전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20년 특례상장 추진 도중 내부통제 미흡 등을 이유로 IPO(기업공개)가 무산된 지 2년여 만이다.
하나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 개발 지원, 체외 진단 기기 등 그 외 기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비중은 품질관리(76.3%), CRO 등 신약 개발지원(16.4%), 체외진단기기(7.3%)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 107억5200만원, 영업이익 24억2400만원, 순이익 2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4억3300만원으로, 이영태 대표(16.5%) 외 4명이 42.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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