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트너’ 미래반도체 따상, ‘페이팔 창업자가 투자한’ 한컴위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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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트너’ 미래반도체 따상, ‘페이팔 창업자가 투자한’ 한컴위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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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래반도체 상장기념식이 이정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27일 미래반도체 상장기념식이 이정 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삼성전자 유통파트너인 반도체 관련주 미래반도체가 상장일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반도체(254490)는 시초가(1만2000원)보다 30.00% 오른 1만56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1996년 세워진 미래반도체는 설립 직후 삼성전자와 반도체 유통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며,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반도체 유통기업은 고객사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기술을 컨설팅하고,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사와 고객사 사이에 생산 일정을 조율한다. 아울러 제조사의 반도체 공급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미래반도체는 연결 기준 2021년 매출액 3280억4600만원, 영업이익 196억700만원, 순이익 147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4억44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정 대표(68.1%) 외 1인이 74.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오픈AI의 대주주격인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이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한컴위드(054920)도 이날 상한가인 6870원을 기록했다. 오픈AI는 피터 틸과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등 실리콘밸리 유명인사들이 8년 전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비영리 회사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5.37p(0.62%) 상승한 2484.0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2.31p(0.31%) 오른 741.2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6원 오른 12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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