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10호스팩이 픽한 ‘코스텍시스’ 상장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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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10호스팩이 픽한 ‘코스텍시스’ 상장일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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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텍시스가 오는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코스텍시스
코스텍시스가 오는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코스텍시스

20일 교보10호기업인수목적회사(교보10호스팩)에 따르면, 코스텍시스와 합병 신주가 오는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상장을 위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교보10호스팩과 코스텍시스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6.4225000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3332만4919주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이 가결되면 남은 상장 절차에 따라 오는 4월 상장한다.

1997년 세워진 코스텍시스는 고방열 신소재 기술과 정밀 세라믹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5세대(5G) 통신용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라믹 패키지(Ceramic Package)를 비롯, 고분자액정(LCP) 패키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만든 고방열 소재 패키지 생산 기업은 코스텍시스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방열부품인 스페이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코스텍시스의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83% 증가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이사는 “코스텍시스는 외산에 의존하던 고방열 신소재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라며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퀀텀점프를 이루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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