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올해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은 모두 16개 종목이다.
앞서 거래소는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저 유동성 기준에 해당하는 32개 종목 가운데 LP(유동성공급자) 지정으로 16종목은 제외했다.
유가증권시장 저유동성 종목은 ▲SK네트웍스우 ▲넥센우 ▲동양우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흥국화재우 ▲성문전자우 ▲세방우 ▲유화증권우 ▲진흥기업2우B ▲진흥기업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흥국화재2우B 등 14개,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올해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달 이후 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제외 및 재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LP 계약 또는 유동성 수준 개선의 사유로 단일가 매매 대상에서 제외된 저유동성 종목이 LP 계약이 해지되거나 유동성 수준이 다시 악화하는 경우에는 다음 달부터 단일가 매매가 다시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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