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관련주’ 에프앤리퍼블릭, ‘드론 관련주’ 제이씨현시스템·코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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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오프닝 관련주’ 에프앤리퍼블릭, ‘드론 관련주’ 제이씨현시스템·코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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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리오프닝 관련주가 급등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리오프닝 관련주가 급등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북한의 무인기 침공으로 드론 관련주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콤(015710)과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각각 상한가인 6110,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제이씨현시스템은 2연상이다.

1980년 세워진 코콤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비행체, 드론)를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통합 운용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1991년 세워진 제이씨현시스템은 세계 1위 드론 브랜드인 DJI의 한국 공식 딜러이며 서비스·마케팅 협력사다. 드론 관련주로 날아오른 이유다.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인 에프앤리퍼블릭(064090)도 이날 상한가인 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991년 세워진 에프앤리퍼블릭은 유통 및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코스메틱 브랜드와 패션의류, 기타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이 중국향 의류 잡화와 마스크팩으로, 방역 완화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흘이 멀다고 거래정지에 들어간 한국ANKOR유전(152550)은 또 상한가인 214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뒤 하루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다.

한국ANKOR유전은 2012년 상장된 15년 만기 폐쇄형 공모펀드다. 멕시코만 앵커 유전 광업권 29%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지난 7월 유전 지분 80%를 4700만달러에 처분했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기대 수익이 나오지 않았던 탓이다. 2026년이 만기지만 조기 청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2.34p(2.24%) 빠진 2280.4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1.82p(1.68%) 하락한 692.3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4원 내린 1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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