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경로 튼 힌남노’ 태풍 관련주 코리아에스이, 유일무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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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경로 튼 힌남노’ 태풍 관련주 코리아에스이, 유일무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0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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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가 우리나라로 바뀌면서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가 우리나라로 바뀌면서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다 막판 뒷심 부족을 보인 코리아에스이가 결국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10167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6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면서,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인 코리아에스이도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1995년 세워진 코리아에스이는 토목자재 부품 제조 및 판매와 시공 및 연구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리아에스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초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보였던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우리나라를 지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상청은 “특정 지역을 구분할 수 없지만 6일 새벽~오전 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6일 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시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인 우원개발(046940)과 자연과환경(043910)도 이날 각각 22.22, 8.2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994년 세워진 우원개발은 토목산업 및 도로·철도·지하철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또 1999년 세워진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조경·PC저류조·환경플랜트사업과 기타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6.20p(0.26%) 내린 2409.4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44p(0.31%) 빠진 785.8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이날도 7.7원 뛴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고점이자 2009년 4월 1일(1367.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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